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테리어 업체별 단가 차이, 왜 이렇게 클까?

by THESSOL 2025. 7. 25.

인테리어 관련이미지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다 보면 놀랄 만큼 단가 차이가 나는 견적서를 받아보게 됩니다. 동일한 평수인데도 업체에 따라 수백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요? 본 글에서는 인테리어 업체별 단가 차이의 원인과 그 배경, 업체 선정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그리고 인테리어 시공 순서 및 기간까지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합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① 평당 단가 차이의 진짜 이유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가장 많이 비교되는 부분은 “평당 단가”입니다. 통상적으로 전체 인테리어 시공은 평당 100~250만 원 선에서 형성되며, 기본 리모델링(도배, 장판, 욕실, 주방, 조명 등) 기준 평당 120~150만 원, 중급 이상 시공은 평당 180만 원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하지만 같은 평수의 집이라도 업체마다 견적이 확연히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마진 차이 때문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 자재 등급과 브랜드 차이
  • 하도급 구조 여부
  • 디자인 및 설계 포함 여부
  • 사후관리 범위 차이
  • 현장 여건 및 추가공사 발생 가능성

즉, ‘저렴한 견적 = 좋은 선택’이 아니라, 어떤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견적 내역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② 인테리어 업체 선정 시 꼭 따져볼 것들

단가만 보고 업체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시공 품질, 일정 지연, 하자 발생, A/S 부실 등 수많은 문제가 따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테리어 공사업체를 고를 때는 다음의 기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 실명 확인 및 사업자등록증 확인
  • 포트폴리오 및 시공 후기 확인
  • 계약서 항목 확인
  • 공정별 단가 내역 체크
  • 착수금 및 중도금 방식

또한 공사업체가 입주자 커뮤니티나 아파트 단지에서 지정된 협력업체인지 여부도 참고할 수 있는 요소이며, 직접 시공이 가능한 업체인지, A/S 시스템이 구비돼 있는지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③ 인테리어 시공 순서 및 소요 기간

인테리어 시공은 단순히 하루 이틀 만에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전체 공정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순서를 잘 지키지 않으면 일정 지연과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인테리어 공정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철거 공사
  2. 설비·전기 공사
  3. 목공사
  4. 타일/방수 공사
  5. 도장/도배 공사
  6. 마루/바닥 시공
  7. 가구 설치
  8. 조명 및 마감 전기
  9. 청소 및 최종 점검

통상적으로 전체 시공 기간은 2~4주 정도가 소요되며, 공사 범위가 클수록 기간도 길어집니다. 단순 도배·장판은 3~4일이면 가능하나, 욕실 교체, 주방 리모델링, 전체 철거 재시공의 경우 3주 이상이 필요합니다.

기간이 짧은 업체일수록 공정을 무리하게 병행하거나 품질을 희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정의 합리성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인테리어 업체의 평당 단가는 자재, 시공 방식, 설계 유무, A/S 범위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됩니다. 단순히 견적서의 금액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항목별 세부 내용을 반드시 비교해보세요. 또한 시공 순서와 기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일정 관리와 하자 예방이 가능합니다. 꼼꼼한 비교와 충분한 사전 준비가 만족도 높은 인테리어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