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삼성도 모듈러 주택사업을??

by THESSOL 2025. 7. 30.

안녕하세요 더쏠입니다.

지난편 LG모듈러 주택을 소개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삼성의 모듈러 주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물산이 글로벌 모듈러 주택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에스토니아의 대표적인 모듈러 건축 기업 하르멧(Harmet)과의 MOU 체결을 통해, 북유럽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스마트 주택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삼성물산의 모듈러 주택 전략, 하르멧과의 협약 배경, 글로벌 확장 계획까지 자세히 분석합니다.

하르멧(Harmet) – 유럽 1위 수준의 모듈러 건축 기업

하르멧은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입니다. 1992년에 설립되어 30년 넘게 유럽 전역에 프리미엄급 조립식 주택, 기숙사, 호텔, 학교 등 다양한 모듈 건축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연간 10,000개 이상 모듈 생산
  • 총 80,000m² 이상의 제조 시설 운영
  •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프리미엄 주택 시장에 공급
  • 주력 제품: 철골/목조 하이브리드 구조의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 기준 충족 설계

하르멧은 특히 에너지 효율, 디자인, 시공 속도, 공정 자동화 기술에서 세계적 수준을 보이며, 유럽 친환경 주택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x 하르멧 MOU 체결 – 전략적 협력의 의미

2024년 삼성물산은 하르멧과 글로벌 모듈러 주택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재 공급 계약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글로벌 사업 공동 확장을 위한 협력입니다:

  • 공동 기술 개발 (친환경·스마트 모듈 기술)
  • 북미·유럽 모듈러 주택 시장 공동 진출
  • 공장 생산 + 현장 시공의 완전 모듈화 공정 도입
  • ESG 기반 고단열·저탄소 주택 개발

하르멧은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삼성물산은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각각 제공하며, 양사가 각자의 강점을 살린 Win-Win 전략입니다.

삼성물산의 모듈러 주택 전략 – 스마트 + 프리패브 결합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미 고층 빌딩, 병원, 호텔 등 다양한 고난이도 프로젝트를 수행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이번 하르멧과의 협력을 계기로 스마트 건설과 모듈러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주택 공급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 프리패브 공법 기반 전자동 생산라인 구축 검토
  • 탄소중립형 자재 사용 + 제로에너지 하우스 설계
  • IoT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내장형 모듈러 구조 개발
  • 도심형 1~2인 가구 주택 → 지방 청년주택, 공공임대 시장 진출
  • 향후 단지형 모듈러 주택 공급 (수백 세대 단위)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유닛형 주택이 아니라, 도시 개발이나 대규모 주택공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단지 스마트 모듈러 솔루션' 구축에 가깝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 배경 – 왜 지금 모듈러 주택인가?

삼성물산이 모듈러 주택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유 설명
🔼 주택 수요 증가 도시 중심 공급 한계, 지방 수요 증가
🔽 인력 부족 현장 시공 인력 확보 어려움 → 공장제작 필요
🏡 스마트홈 확산 AI, IoT 기반 홈 시스템 수요 급증
🌱 친환경 건축 탄소중립·제로에너지 규제 강화
🌍 수출형 모델 북미·유럽 시장에서 모듈러 수요 증가 (연 10% 이상 성장 중)

특히 유럽은 이미 전체 주택 공급의 10~15% 이상이 모듈러 주택이며, 하르멧은 이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대표 주자입니다.

삼성물산은 이 흐름에 발맞춰, 하르멧과 함께 유럽과 북미, 중동 지역까지 한국형 고급 스마트 모듈러 주택 모델을 수출하려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삼성물산, 주택을 ‘제품’으로 수출하는 시대를 열다

삼성물산과 하르멧의 협력은 단순한 주택 시공을 넘어, “건설의 제조업화”라는 트렌드를 구체화하는 사례입니다.

스마트홈 기술, ESG 기준, 프리패브 공법이 결합된 모듈러 주택은 앞으로 고품질 주거를 빠르고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대안이 될 것입니다.